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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취재수첩] 학창시절, 광주로 이사를 와 신기했던 게 ‘시내에서 보자’고 하면 충장로에 있던 광주우체국에서 만나는 것이었다. 충장로에서 약속을 잡을 때면 당연히 그 앞 계단에서 만났다. 장소를 정하지 않은 날에도 역시나 였다. 계단에 서있다 보면 아는 얼굴을 꼭 만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 광주우체국은 광주 충장로 우체국으로 명칭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이곳은 광주사람이면 공통되게 아는 상징적인 장소로 기억된다. > > 한동안 잊고 살았으나 최근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 이달 초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복합문화공간 ‘충장22’에서다. 몇달 전 충장로5가에 위치한 한복점을 인터뷰한 적이 있어 기사가 실린 신문을 전달하러 가게에 들렀는데 불만 켜져 있고 주인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주인장의 행방을 물을 겸 그 옆 귀금속 가게에 가봤는데 거기도 똑같았다. 혹시나 하고 충장22에 가보니 그 뿐만 아니라 일대 상점 주인 몇몇이 둘러 앉아 있었다. 이들 역시 약속하지 않고 그곳에서 만났다고 한다. 들고 간 신문을 전달하자 앉아 있던 상인들이 통성명에 이어 각각 무슨 가게를 운영하는지, 언제 충장로에 터를 잡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충장22에서 열리고 있는 어반스케치전과 청년미술제도 보고 가라고 알려주기도 했다. > > 문화플랫폼의 핵심이 콘텐츠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고유성·차별성으로 무장한 콘텐츠가 문화플랫폼의 성패를 좌우한다. 그러나 그 전에 사람들이 모이고,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장소가 되는 게 먼저다. 특히 그 동네 주민들.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으면 그곳이 시민사랑방이 되는 데는 한계가 있으니까. > > 이달부터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 광주 동구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으면서 충장22가 새 전환을 맞은 가운데 얼마 전 열린 비전 선포식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충장22는 행사가 열리는 하루만 붐비는 공간이 아니라 늘 충장로 상인과 일대 시민들의 실질적인 선택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옛 광주우체국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충장22가 충장로5가 만남의 장소로 각인되는 날이 머지않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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