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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제25회 한국청소년영화제, 7일 광주 ‘충장22’ 야외광장서 개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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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충장22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3-10-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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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한국청소년영화제(Korea Youth Film Festival)가 ‘창이 없는 방에도 달이 뜨는 축복’을 주제로 7일 개막된다.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과 한국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성)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예술복합공간 ‘충장22’ 야외광장 일대에서 제25회 한국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에 맞춰 7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한국청소년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과 시상식, 대상 수상작 상영 등이 이어지며, 8~9일 이틀 간 대회 수상작품들이 섹션별로 상영된다.
공식 개막에 앞서 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전북 익산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전야제가 펼쳐진다.
전야제에서는 광주와 익산 일대에서 2개월간 촬영한 청소년 게몽영화 ‘예쁜상처’ 시사회,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또한 오상빈 광주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주재로 김윤근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장, 소일 익산시 여성청소년계장 등의 패널이 참여하는 학교폭력심포지엄이 이어진다.
개막 이튿날인 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익산 영등공원에서 제25회 한국청소년영화제 기념 ‘축복&축제’가 펼쳐져 창의력과 개성이 넘치는 청소년 영화제 수상작 상영과 함께 키퍼트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 개봉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이어진다.
1999년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된 한국청소년영화제는 방황하는 위기청소년에게 영상작품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창작영상물을 제작하면서 치유에 다다를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 영상테라피의 선구적 역할을 해 왔다.
더불어 한해 200여 편에 이르는 청소년들의 작품이 출품돼 창의력 있는 청소년 육성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서회복을 위한 새로운 영상미디어 교육의 채널로 자리 잡아 왔다.
영화제를 주최하는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영화제와 별도로 청소년의 일탈을 조장하는 문제성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한 영화제작에도 착수해 총 다섯 편의 영화를 실제 제작해 전국의 중등학교에 배포해 왔다.
그동안 미혼모 테마의 ‘희망낳기’, 가출주제의 ‘Come Back Home’, 성매매를 방지하려는 ‘하얀 물고기’, 청소년 게임중독의 경각성을 알리려는 ‘잃어버린 이름’, 학교폭력을 테마로 한 ‘예쁜상처’ 등 재학생 출연자들과 함께 계몽영화를 제작했다.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은 “오래전부터 대안학교, 쉼터, 그룹 홈, 학교 밖 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영상예술치료교육’을 접목시키고 확산시키는 영상 미디어를 통한 감동과 효과를 사회에 알릴 필요가 생겨났다”면서 “맥지가 꾸미고 벌이는 이 한국청소년영화제는 올해 25회를 맞는 의미 있는 청소년 오아시스로 광주와 익산에서 동시에 개최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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