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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권의 중심인 충장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충장로 5가 충장22에서 열리는 수요카페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7월 12일 오전 광주 금남로에서 교통봉사를 마치고 6월 초 새롭게 단장하여 개관한 충장22를 찾은 것이다.

광주 동구로부터 위탁 운영에 들어간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충장로가 광주 역사문화의 중심이 된 배경과 충장로를 번성했던 옛날로 되돌리기 위한 여러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광주 학생들이 광주의 역사를 알고 함께 공유하며 체험할 수 있는 역사골든벨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자고 제안하자 이정선 교육감은 즉석에서 매우 좋은 생각이며 기획하여 제안하면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광주 역사의 심장인 이곳 충장로에서 출정하여 교육감에 당선되었다며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충장22가 추구하는 역사 지킴이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카페는 충장로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충장로를 지켜가는 충장로 점주들과 문화단체를 중심으로 동호회를 결성하여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회의로 진행되고 있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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