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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 이모저모

광주 동구, 레지던스 품은 ‘충장22’ 문화플랫폼으로 새 출발 6월 8일 판소리, 난타, 플리마켓 및 비전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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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7회 작성일 23-06-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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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간장 공장 건물이 문화예술인들이 거주하는 레지던스로 변모해 개관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복합문화공간 ‘충장22’가 개관 3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2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6월 8일 오후4시 개그맨 전유성 씨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판소리 김향순 명창과 영원한 가객 정용주 공연을 비롯해 패션쇼, 설장구, 창작무용, 난타 공연, 판굿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공예 플리마켓, 어반 스케치, 청년미술제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충장22 새 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사)대동문화재단이 원도심 충장로의 발전을 견인하는 허브 역할을 해온 충장22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민문화마당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비전 선포식도 거행할 계획이다.
조상열 (사)대동문화재단 대표는 “지난날 화려했던 충장로4·5가의 명성을 되찾는 거점시설로서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들이 머물며 창작하는 코워킹 코리빙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문화단체의 노하우를 접목해 복합문화 레지던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문화예술의 중심에 있던 충장로의 가치를 되찾고 지역 작가들과 크리에이터들의 창작공간으로서 충장22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앞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의 거리, 충장22를 동구 문화 발전의 3대 축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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