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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든 축제: 충장로에 활력을 불어넣다
노래로 하나 된 광주, 초여름밤 힐링의 장 펼쳐져

지난 6월 4일 수요일 저녁, 충장22 열린광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대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충장22 문화사업단이 주관, 동구청이 후원한 '2025 충장22 워라벨 힐링노래자랑'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 시민과 전남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충장로 상권 활성화와 지역 사회 유대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충장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충장로 4가, 5가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본선 무대는 열띤 경연으로 꾸며졌다.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인 충장동 주민 권진경 씨가 당당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홍기월 광주광역시의원, 문선화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의장, 김현숙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진학 충장22 문화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번 노래자랑이 광주 시민들에게 즐거운 초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 충장로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 충장22 워라벨 힐링노래자랑'은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