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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는 2025년 5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갤러리충장22에서 각 섹션별 전시인 ‘2025 광주국제청년미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미술제는 ‘도시청년 : 유목민(urban youth : nomad)’이라는 주제로, 유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신만의 창조적 언어를 모색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예술적 항해를 담아낸다. 특정한 이념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경계를 넘나드는 청년 작가들의 자유롭고 치열한 실험정신이 전시를 통해 구현된다.

총 70여 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하며, 이 중 국내 작가는 40명, 해외 작가는 30명이다. 4개국 이상에서 온 해외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광주는 글로벌 미술 네트워크의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는 본전시와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각 섹션은 현대 도시의 감정 지형을 예술적으로 탐구한다.

전시 일정:

섹션Ⅰ [수상한 희망] : 5월 15일 ~ 21일
섹션Ⅱ [발랄한 고통] : 5월 22일 ~ 28일
섹션Ⅲ [굿모닝 고독] : 5월 29일 ~ 6월 4일
섹션Ⅳ [낯설은 쾌락] : 6월 5일 ~ 11일
전시장은 갤러리충장22이며, 부대행사로는 미술관 문화답사 투어(6월 19일 예정)와 아트 페스타 공연(6월 21일 예정)이 예정되어 있다.
 

박광구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은 “이 미술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청년 예술가들의 상상력이 도시와 사회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문화적 플랫폼이자 공공 예술의 실험장이다”며 “예술을 통해 질문하고 연결하며, 지역성과 국제성을 동시에 담아내는 광주의 대표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충장22 문화사업단 윤진학 단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구축된 창작 네트워크와 국제 교류 기반이 지역 예술의 생태계를 견고하게 하고, 청년 미술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차임미디어(https://www.chimemedia.co.kr)